태국. 라오스. 베트남은 유흥도 유흥이고 돌아다니면서 잠깐이나마 사귀었던 아가씨도 있고 썸도 있었고 정들었던 아가씨도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빼고 철저하게 유흥 썰로 풀어가보겠습니다.
1. 꽃걸이방.
태국을 처음갔을때 방문했었습니다. 누군가의 투어로. 이때 여기 저기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섹스쇼하는 곳. 무에타이 링. 펍.등등 근데 꽃걸이방이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이 아가씨가 가슴이 컸습니다.
꽃걸이방은 아가씨들이 조를 이뤄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춥니다. 마음에 들면 꽃목걸이를 사서 걸어주면 그 공연을 마치면 옆으로 와 노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순진한 얼굴에 어떻게 그렇게 큰 가슴을 가지고 있는지. 손 넣어 만지는데도 괜찮은 건지. 그냥 둡니다. 본인 연락처를 본인 사진에 넣어주고, 데리고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라 택시잡아 가는데 계속 쫒아오던데 누가보면 이산가족 상봉후 헤어지는 줄 알겠던 추억입니다.
2. 워킹스트리트 스트립바
여긴 작년에 갔었는데 키큰 백마들이 모여있는 걸 보고 들어갔습니다. 맥주시키고 헐벗고 봉에 메달린 백마들을 보니 저도 벗고 싶어집니다. 그 중 키큰 백마하나를 골라 앉혀놓고 맥주마시며 어떤 백마가슴이 제일 큰가하고 구경하고 있는데 이 백마가 랩댄스 제안을 합니다. 호구 잡히는 건데 하고 고민하다가 처음인지라 오케이하고 프라이빗룸으로 가서 춤 구경하다가 나왔습니다.
3. 파타야 비치
워킹 스트리트 말고 해변에 아고고 골목이 있는데 방콕과 다르게 여기는 낮에도 영업을 합니다. 맥주한병 마실겸 해서 돌아다니는데 와. 거구아니면 레이디보이 뿐입니다. 아니다 싶어 마사지나 받으러 갔습니다. 들어가보니 정말 순수한 마사지집입니다. 박상영 선수를 떠올리며 들어가서 누웠습니다. 홀 안쪽에 마사지 다이 있고 커텐치고 마사지하고 그 안쪽에 샤워실겸 화장실 있는 구조. 마사지 받다가 살살 건드리니 입으로는 안된다고 하면서 조용하게 하랍니다. 커텐 하나 치고 다 벗고 한 떡하고 나왔습니다.
말이 조금 되니 재미있는 일도 많고 기회도 많이 생기고 썸도 생기고 아가씨도 만나게 되더군요. 왜놈들은 매너로 무장하고 뗏놈들은 돈으로 무장해서 동남아 돌아다니는데 우리는 한류 믿고 진상부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요새 우리보다 왜놈들이 더 인기가 많은데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10년 전만해도 뗏놈들 많이 안들어왔을때만 해도 물가 떡값 그렇게 비싸지 않았는데 요새 많이 올랐습니다. 현지에서 고생하는 한국분들을 위해 가끔 놀러갈 우리들을 위해서 적정선에 돈을 주고 매너 있게 즐달하시면 그 이상으로 돌아오는게 태국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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